总结这一次演讲比赛

이번의 피티대회 오늘 끝났다
첨에 할까 말까 고민중이었을때
안하면 후회할것같애서
밤새면서 피티를 만들고 제출했었오
지금 생각하면 그때 정확한 결정을 내린것같애

예선에서
내가 발표하기전에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다 나한테 웃으면서 홧팅 라고 응원해줄때
많이 고마웠고 기분 좋았오
자기도 예선에서의 발표 많이 부족한걸 알고있었고
내용이든 발표이든 다 그냥그랬어소
하지만 외국인이라서 가점이 된것같애
본선에 진출한 전화를 받았을때 많이 놀라웠고,
나한테 기회를 주신 심사위원분들에게도 많이 감사했었오

하지만 욕심도 그때부터 생긴것같애
첨에 그냥 외국인으로서 비교적으로 큰 무대에서 서고 싶었고
외국인 학생으로 남의 의견을 따라가는 것 아니고 스스로 기획하고 그 내용을 사람한테 전달하고 싶은 뿐이였오
근데 예선 통과하고 나서,
오, 나는 진짜 나만의 매력이 있는것같네, 외국인으로서 발표하는것 진짜 가점이 되네, 그러면 본선에서 지금보다 더 많이 열심히 연습해보면 상을 탈 수 있는거 아냐? 까지의 생각도 들었오

그래서 열심히 피티를 수정했고
열심히 발표준비도 했었오
소리도 크게 하고 얘기도 천천히 하고 청중을 보면서 발표도 하고 심사위원분들과 눈맞춤까지 했었오
오늘의 발표 진짜 잘했었오
무대에 서있을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다리가 떨렸지만
그래도 진짜 생각보다 좋았었오
다른 발표자들보다 잘했었오

하지만
상은 못 탔오
나도 내용이 문제인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너무 아쉬워
이번에 외국인 가점이 없었구나
역시 외국인 가점은 언제든지 있는거 아니였구나의 생각도 들었오
하지만 나는 다른 한국인 발표자보다 발표를 더 잘했거든
스나한테 상을 안주면 진짜 너무 한거 아냐?
이게 피티대회인데 컨텐츠대회도 아닌데
무슨 콘텐츠를 가지고 평가를 해

심사위원 바보들 ㅋ

아냐
그래도 유언자 진짜 잘했오
상 탈수 있든 없든 다 운의 문제야
오빠가 말했듯이
그 무대에 서있는거를 의미를 주어야 돼
그래, 너는 이미 사람한테 유학생이라도 잘할수있는걸 보여줬오
스스로도 좋은 경험을 얻었오
외국인으로서 그 무대에 서있는것 진짜 멋있오
잘했오 유언자

더 열심히 해보자

评论
 

© K-- | Powered by LOFTER